삼모더프라임타워 거주 장점 단점

어떤 특정지역을 가면 그 지역만의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신림역으로 가면 눈에 띄는 건물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삼모더프라임타워입니다. 어떻게보면 신림의 랜드마크 같은곳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30대 초반에 오피스텔 원룸에서 1년간 거주 후기를 남겨드려볼까 합니다. 거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겐 그래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모더프라임타워 오피스텔 거주 장점

 

역세권

신림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하철역가깝고 온갖곳으로 가는 버스들 많이 있습니다. 교통 요지에 있는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편의시설

술집,편의점,영화관, 쇼핑몰 등 근처에 없는게 없습니다. 뭐 하려면 어디 멀리갈거 없이 집앞에서 모든것을 즐길수 있습니다. 시장도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갈수 있어 장도 편하게 볼수 있습니다. 다만 관악구 자체에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곳은 없습니다. 왜 안생기는지 저도 참 의문이긴 합니다. 

 

음식점

맛집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시장 내에 있는 음식점들도 있지만 순대타운에서 백순대는 타지역으로 이사온 저로서는 사실 이부분이 가장 그립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점들이 젊은층을 타겟으로 해서 그런가 저렴한 음식들도 많아서 식비가 사먹는 경우에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알라딘중고서점

저는 이게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중고서점이 보통보면 동네에서 찾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삼모타워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앞에 있는데 여기서 책도 많이 보고 새책을 구매할땐 여기서 좀 읽어보고 인터넷으로 구매도 했었습니다. 안읽던책 팔기도 했었고 책읽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드립니다.

 

대략 장점은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장점이 많기도 하지만 단점도 생각보단 많습니다

 

 

삼모더프라임타워 오피스텔 거주 단점

 

비싼 임대료

당연히 랜드마크이다보니 비쌀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당연한부분이지만 그래도 월세 거주시에 타 건물에비해 좀 부담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음

저같은 경우엔 18층에 거주했는데도 아무래도 술집이 많다보니 밤에 싸이렌소리, 고성방가, 술주정 온갖 소리 다들립니다. 창문을 닫아도 소리가 스며들어서 들립니다. 주말에는 당연히 더 씨끄럽고 잠에 예민한 사람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거 신경 1도 안써서 그냥 잡니다. 

 

주차

원래 신림역 자체가 주차자체가 힘든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모프라임타워 내에 상가가 있다보니 입주민도 주차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댈수는 있긴 합니다. 대신에 지하 5층 6층까지 차를 끌고 내려가는것도 상당히 곤욕입니다. 지하2층부터가 주차장 시작인데 지하2층엔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1년 거주하면서 지하2층엔 5번도 주차를 못해본거 같습니다.

 

길거리 흡연충

흡연시설이 부재해서 골목골목마다 흡연하는 사람들 넘쳐납니다. 골목으로 다니면 담배냄새 다 뚫고 다녀야 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천지입니다. 흡연자인 저는 상관 없지만 비흡연자분들은 참조하세요. 

교통체증

신림역 앞 남부순환로 자체가 출근 퇴근길의 주요 길목 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강남에서 금천구로 들어오는 고속화도로가 생겨서 교통체증이 나아지려나 했지만 별로 개선된게 없습니다. 그냥 늘 막힙니다. 그래서 신림에서 서울대입구까지 가는 길목에 얌체운전 상당히 많습니다. 매일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거주할만한가?

제가 아직도 싱글이라면 쭉 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단점이 있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제가 거주할땐 10평 기준  5000-55정도 내고 거주를 했었는데 지금은 좀더 올랐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 정보가 거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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